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 해' 맞아 설 연휴를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를 주제로 한 사진전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 (자료출처: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

오랜 시간 인간의 삶과 함께 한 개는 십이지 중 열한 번째 상징 동물로 무술년(戊戌年)인 올해는 황색을 상징하는 ‘무(茂)’와 개를 뜻하는 ‘술(戌)’이 만나 ‘황금 개띠의 해’라고 불린다. 

▲ (자료출처: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 제368호 경산의 삽살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무술년의 의미를 생각하고, 해양문화유산을 넘어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토종개 사진전을 개최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개는 ‘진도의 진도개‘(제53호),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경주개 동경이(제540호)‘이다.

▲ (자료출처: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이와 함께 이암(李巖, 1507~1566)이 그린 <화조구자도>(花鳥狗子圖, 보물 제1392호,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를 비롯한 조선 시대 그림에 나타난 ‘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조선 시대 그림 속 개’ 사진전도 개최한다.  

▲ (자료출처: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개> 사진전과 설 민속놀이 개최

민속놀이 체험으로는 윷놀이, 굴렁쇠,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이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복주머니‧복조리 만들기’ 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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