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을 낭만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가득한 문화의 거리로 바꿀 시민예술가를 찾는다.

서울시가 예술인들이 한강에서 숨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18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을 2.12(월)~2.28(수)까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4.1.~10.31. 까지 이며, 활동장소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이다. 

모집 대상은 한강에서 노래, 악기연주부터 마술, 마임 등 이색 퍼포먼스까지 장르에 상관없이 시민과 함께 즐거움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개인 또는 소규모 팀이면 참가 가능하다.       

▲ (자료출처:서울시) 2017 한강 거리 예술가 활동

선정 심사는 참가 신청서와 공연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동영상, 사진) 등을 종합 검토하는 서류심사로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지원기준충족(월 3회 이상 공연을 지속여부) △실현가능성(야외공연, 전기 지원 없이 공연가능여부) △민원가능성여부(소음이 유발되지 않고 상업적인 성격을 띠지 않는 공연) 등이다. 심사결과는 3.7(수)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8 한강 거리 예술가'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활동장소는 △여의나루역 인근 천상의계단 △반포 달빛광장 △뚝섬 장미정원 △망원 함상공원 인근을 포함한 11개 한강공원 전역이다. 선정된 <2018 한강 거리 예술가>는 △한강 거리공연 활동증(명패) △월별 최우수 활동자(팀) 인센티브 지급(활동 우수 10팀에게 각 10만원지급) △매월 합동공연 기회 제공 △봉사 활동시간, 봉사실비를 제공받게 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한강 거리 예술가’100팀 모집

이번에 선발된 공연팀을 대상으로 오는 3.23(금)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018 한강 거리 예술가 활동설명회>를 진행하며, 이어서 <봄맞이 특별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월 1회 한강거리 예술가들의 합동공연 및 교류의 시간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하고,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등 한강 대표 축제와 연계하며, 연말에는 1년간 공연을 선보인 공연팀이 한데 모이는 <2018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한강 거리 예술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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