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엔 고향집에 소화기·주택화재경보기 등 안전을 선물하자!
소방청이 2월 14일 오송역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선물하기”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설 명절 연휴 전인 2.1부터 2.14일까지 집중홍보 기간 동안 전국 215개 소방서에서도 역‧터미널‧전통시장 등 귀성객 주요 이동장소 564개소를 선정하여 총 2만 3천여명(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기관‧단체 및 관계자)이 홍보캠페인에 참여한다.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발생율은 18.2%인 반면, 화재사망자 비율은 50.1%(절반)를 차지하고 있어 홍보캠페인을 통해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의 중요성을 국민들께 알려 주택에서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및 신속한 대피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난 2월 8일 새벽에도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다가구주택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잠들어 있던 김모씨는 주택화재경보기의 화재알림 소리에 잠에서 깨어 다용도실 부근의 화염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한 사례가 있었다.
소방청에서는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 무상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부, 퇴직활동자, 대학생 등 그룹별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전국 소방서에 330개의 원스톱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여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 공동구매․상담․설치 편의지원 등 자율설치 확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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