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의 기운을 오롯이 간직한 강원도 인제에 자리한 국립용대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이 신축과 리모델링 등을 마치고 지난 15일 첫 선을 보였다.
1994년 개장한 용대자연휴양림은 시설 규모가 작은 휴양림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기가 많은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2017년 하반기에 독립된 숙박시설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후되어 사용이 중지된 숲 속의 집 1동을 리모델링하고, 4동을 추가로 신축하였다.
리모델링한 숲 속의 집 1동은 12인실 복층구조로 개장 당시의 초창기 외관을 보존하면서 내부는 최신 시설을 도입하였다.
신축한 4동은 휴양림 이용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4인실로, 작은 객실이지만 방과 거실을 구분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용대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이용예약은 오는 15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http://www.huyang.go.kr)에서 가능하다.
관련기사
- '평창 여행의 달' 맞아 강원도 농촌여행 어때요?
- 이젠 평창으로 '탁' 가즈아!···"평창 여행의 달, 올림픽 개최지로 여행 떠나세요"
- 산림청, 테마임도 100개소 이용안내서 발간···"트레킹코스, 여행 정보 등 담겨"
- '대관령 금강송숲' 새해 첫 국유림 명품숲 선정···"4백만㎡ 금강송 은빛 설경 장관"
- 무술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산림제도'
- 산림레포츠시설에 음식점 허용···"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시설 혜택"
- 산림청, 올해 '여의도 면적 30배' 산림 취득···"영세산주 임야, 유휴 국유림 매수해 공익 증진"
- 뜨끈한 노천탕에서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마주하다.
- 3000개의 돌탑을 쌓은 어머님의 정성과 넉넉함이 담긴 강릉 노추산을 찾다.
-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숨은 단풍 명소 '덕유산자연휴양림' 11월 추천 휴양림
- 바다를 품어 일몰이 아름다운 부안 '국립변산자연휴양림' 10월 휴양림으로 선정
- 태고의 비경을 간직한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9월의 자연휴양림으로 선정
강봉석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