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맛이 너무 뛰어나 임금님도 쪽쪽 빨아 먹었다는 대게 축제가 경북 울진에서 열린다.
경북 울진에서는 매년 3~4월경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개최한다. 울진 대게축제는 2000년 처음 개최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맛있는 먹거리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울진 대게의 유래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45권 평해군편 및 울진현편의 기록에 표기되어, 옛날부터 주요한 특산물로 ‘대게’가 포함되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018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2018년 3월1일(목)부터 3월 4일(일)까지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대게 경매, 깜짝 이벤트, 가족단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또한 상설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축제 속의 축제 등 특성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붉은대게로 만든 게장, 울진대게 특별전, 울진 비단바다 오징어 특별전 등 상설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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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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