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마도와 후쿠오카로 여행을 갈때 여객선 운항정보, 뱃멀미지수, 날씨 등 국제항로 해양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이 3월부터 해양예보방송 ‘온(On)바다’에서 부산과 대마도, 후쿠오카를 오가는 국제항로 해양정보 안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국제항로 해양정보’ 콘텐츠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하는 ‘온(On)바다’는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해양캐스터가 여객선 운항정보, 파고, 날씨 등을 알려주는 해양예보방송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부산에서 대마도와 후쿠오카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3월부터 온(On)바다에서 해당 항로의 해양예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기로 하였다. 

국제항로 해양예보 서비스에서는 부산-대마도, 부산-후쿠오카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정보와 파고, 날씨, 기온 등 해양정보를 소개한다. 출발지인 부산뿐만 아니라 도착지인 일본의 해양예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뱃멀미지수 단계별 기준

이 외에도 출발 전 미리 뱃멀미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뱃멀미지수’를 함께 안내한다. 뱃멀미지수는 선박의 크기와 운항시간, 파고, 바람 등을 토대로 산출하였으며, 수치에 따라 매우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의 5단계로 나누어 안내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국제항로 해양정보’신규서비스 안내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3월을 맞아 부산에서 여객선을 타고 대마도나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온(On)바다 국제항로 해양예보 서비스를 활용하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익한 해양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제항로 해양예보는 온(On)바다 누리집이나 유튜브 ·  페이스북에서 ‘On바다 해양방송’으로 검색 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 ·  입국장 및 대합실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매일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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