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탄탄한 몸매라인과 컬러감으로 운동 욕구를 자극하는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애슬레저룩 화보가 여심의 운동욕구를 자극한다.

이에 아웃도어∙스포츠 업계에서는 이렇게 예쁜 운동복이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하는 현상을 겨냥해 패셔너블한 운동복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한 건강한 삶을 자극하는 이미지나 글을 의미하는 ‘핏스피레이션(Fit+inspiration)’처럼 여성들이 선망하는 탄탄한 바디라인을 강조하거나 패셔너블한 애슬레저룩을 통해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화보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는 최근 애슬레저룩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패션으로 자리잡고, SNS 인증 문화가 확산되면서 예쁜 운동복이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현상을 겨냥한 것으로, 운동하는 순간에도 예쁘게 보일 수 있는 날씬해 보이는 핏과 여성스러운 컬러감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ㅇ 아웃도어, 핏과 컬러감 강화 통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 사로잡는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화보를 통해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것과 더불어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룩을 선보이고 있다. 날씬해 보이는 핏과 더불어 올해 트렌드 컬러인 ‘바이올렛’ 컬러와 파스텔 컬러 등 세련된 컬러 구성으로 운동할 때도 예뻐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 (자료출처:네파) 전지현

네파는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전지현과 함께 핏하고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화보를 선보였다. 건강한 삶을 자극하는 ‘핏스피레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화보로 전지현의 탄탄한 바디라인과 여성미를 강조한 모습을 통해 여성들로 하여금 운동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일명 ‘운동 자극 패션’을 완성했다. 전지현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핏한 아웃도어룩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네파는 이번 봄 시즌을 맞아 바디라인을 잡아줘 핏감이 뛰어난 기능성웨어 시리즈인 프리모션을 비롯해 2018년 패션 메가트렌드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 계통의 오키드 컬러 컬렉션, 실용적인 기능성에 세련된 파스텔톤 컬러감이 돋보이는 방풍재킷과 폴로티셔츠 등 패셔너블한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며 스타일리시함을 더욱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K2는 전속모델인 수지와 함께 핑크∙파스텔톤의 2018 봄∙여름 시즌 아웃도어 화보를 공개했다. 수지는 파스텔 핑크와 코랄, 옐로우 등 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하고 상큼한 컬러의 재킷과 신발 등을 착용하여 수지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K2는 이번 화보를 통해 방풍, 투습, 경량 등의 아웃도어 기능성과 함께 슬림 핏, 파스텔톤 제품 등 여성성이 강조된 디자인의 제품들로 여성 고객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와일드로즈는 2018년 여성 전용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전환에 나서며 S/S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Crush Beautiful’을 컨셉으로 도회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 특징. 와이드로즈는 이번 시즌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열정적인 여성의 아웃핏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며, 재킷과 팬츠 등 대표 제품들에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 등 차분하고 세련된 컬러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패션을 제안한다.

 

▲ 자료출처: (좌상단시계방향)네파, K2, 와일드로즈, 헤드, 카파, 뉴발란스.

ㅇ 크롭탑과 레깅스 등 워너비 여성 스타들 바디라인 강조한 애슬레저룩으로 여심 사로잡기

스포츠 브랜드들도 봄을 맞아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애슬레저 화보를 공개하고 있다. 여성들의 몸매 워너비 스타들의 잘 관리된 탄탄한 바디라인이 드러난 화보를 통해 여성들로 하여금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우먼스 모델 김연아와 함께 봄 시즌 캠페인 ‘코어 발란스(CORE BALANCE)’화보를 공개했다.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고 있는 김연아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돋보이는 화보다. 코어 발란스는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온전한 밸런스를 찾아 나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운동을 통해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카파코리아는 스트리트 컬처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 고효주와 함께 한 'SHOW OFF 222 BANDA' 화보를 공개했다. 2018 봄 시즌에 맞춰 공개한 이번 캠페인은 '롱보드 댄싱'으로 잘 알려진 고효주가 카파 222반다 라인을 입고, 롱보드를 자유롭게 즐기는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222반다 라인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유스컬쳐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스타일로 이번 화보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카파」만의 새로운 패션과 문화를 제안했다.

헤드는 가수 선미와 함께 레트로 무드의 스포티룩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선미는 레트로 무드의 스포티룩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S/S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선미는 숄더 라인의 레터링 테이프와 비비드한 컬러배색이 매력적인 져지와 팬츠를 착용, 90년대 레트로 감성의 트랙수트 룩을 연출하거나, 핑크 컬러의 스웨트셔츠를 활용하여 러블리한 스포티 룩을 보여주기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