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이 2018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강릉시를 선정하고, 3월 7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의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강릉 단오제

국립무형유산원과 강릉시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계기 마련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무형유산 보호의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강릉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 학술행사 개최, ▲ 『강릉의 무형문화유산』 도서 발간, ▲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축제’, ▲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 (자료출처:국립무형유산원) 업무 협약식 - 조현중 국립무형유산원 원장(왼쪽) / 최명희 강릉시장(오른쪽)

특히, 『강릉의 무형문화유산』도서의 발간 기획은 우리네 삶 속에 가까이 있었지만 깨닫지 못했던 우리 지역 문화의 존귀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그리고 10월에는 강릉의 지역 축제와 연계된 ‘무형유산 축제’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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