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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시장이 뜬다"···2020년 40조 시장 전망
강봉석 기자  |  baccronews@bacc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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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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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적으로 ’공유 경제(Sharing Economy)’ 개념이 확산되면서 국내 렌탈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소유’보다는 ‘사용가치’를 더 중요시 하는 소비 트렌드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렌탈서비스의 수요 또한 높아진 것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 3조 원 규모였던 국내 렌탈시장은 지난해 25조 원 선을 넘어, 2020년에는 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듯 렌탈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위주에서 최근 의류, 취미용품, 유아동 제품까지 렌탈아이템 또한 점점 다각화되고 있다.

시장전문조사기관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9.6%가 향후 렌탈서비스를 이용해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그 이유로는 렌탈 아이템의 다양화(85.9%), 사용가치의 중요성(75.8%)을 꼽았으며,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봤을 때 앞으로의 렌탈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ㅇ 전문 업체 서비스 이용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 톡톡

국내 작업복 렌탈 서비스 전문 기업 린드스트롬은 근무 환경에 맞는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공급 및 관리해주는 업체다. 기존 작업복 구입에서 세탁, 수선 등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 해야 하는 작업복에 대한 전반적인 유지관리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로 작업복 관리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도와준다.

   
▲ 자료출처: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린드스트롬의 모든 작업복은 원단 소재와 특성에 따라 위생 규격에 맞는 철저한 세탁 과정 후에 제공이 되며, 세탁이 끝난 작업복은 작업자 개인 사물함으로 매주 배송이 된다. 또한, 직원들의 개인별 신체 특성에 따라 맞춤 제작은 물론 개인별 라벨링이 되어 구별이 용이하여 작업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롯데닷컴은 가격대가 높은 예복을 저렴하게 빌려주는 예복 렌탈 서비스를 내놨다. 경기 불황으로 최근 셀프 웨딩 트렌드가 등장하면서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프리미엄 드레스와 핸드메이트 수트를 빌려주는 서비스다. 60여 종류의 예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신혼부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ㅇ 생활용품을 넘어 취미·레저용품까지

오픈갤러리는 소속 전문 큐레이터 9명이 그림 렌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골라 3개월 단위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레이터가 작품을 직접 보고 작가를 섭외해 계약을 진행하며 240명 이상의 계약 작가와 약 4000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주 작품 20~30점을 추가 확보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채워준다.

요넥스코리아는 고객들이 신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배드민턴·테니스 라켓, 골프 클럽 등을 대여해준다.  제품을 구입하기 전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이다. 서비스 기간은 배송 기간을 포함해 4박 5일로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렌탈 업체 관계자의 따르면 “렌탈서비스 이용 시 구입, 유지, 보수에 필요한 시간은 물론 비용 측면 또한 절감된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며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향후 렌탈서비스 시장은 매우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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