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한류 소식을 전할 해외문화피디가 세계 속으로 파견된다. 

한국문화 전도사인 해외문화피디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재외 한국문화원 10개 지역에 파견된다.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해외문화피디 사업은 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 부응해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해외문화피디를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하는 우리 문화 홍보 사업이다. 파견된 해외문화피디들은 각국의 한류 소식을 미디어콘텐츠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널리 알리고 있다.

ㅇ 해외문화피디가 만든 영상 유튜브 등에서 인기, 작년에 이어 10개 지역 진행

▲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PD 7기 발대식 (‘18. 3. 2.)

해외문화피디는 지난 6년간 2,167편의 영상과 320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해 한류 현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현지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한국문화 수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해왔다. 특히 해외문화피디가 만든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총 55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영상을 올린 유튜브 ‘문화포털’ 채널은 구독자가 13,100명이 넘었다.

이러한 해외문화피디의 활약에 힘입어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10개 지역에 해외문화피디가 파견돼 3월 12일(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해외문화피디는 전 세계 동계스포츠인들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2018 평창’ 응원단(서포터스)으로 임명된 해외문화피디들은 파견 지역에서 평창 대회를 알리기 위해 현지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획영상을 만들고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평창 대회 관련 행사를 영상으로 취재해 소개해왔으며, 평창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밖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소식들도 전달했다. 올해 파견되는 해외문화피디 7기는 동계패럴림픽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영상과 블로그 콘텐츠 등을 제작한다.

해외문화피디가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과 해외문화홍보원 및 각 재외한국문화원의 누리집, 유튜브 ‘문화포털’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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