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맞아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노을공원의 '노을가족캠핑장'과 '파크골프장'이 4월 1일 전면 개방된다.

봄맞이 가족 여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캠핑과 파크골프가 한 곳에서  가능한 노을공원의 '노을가족캠핑장'과 '파크골프장'을 추천한다.

특히 노을캠핑장은 가족 중심의 레저 활동의 증가로 매년 주말의 경우 100% 높은 예약률을 보이며 인기가 높다. 노을공원 내 위치한 파크골프장 역시 공원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노을공원에서 여가시간을 즐기는 시민들은 노을캠핑장에서 1박2일 캠핑하며, 파크골프장에서 가족파크골프 게임을 즐기고, 반딧불이 생태관에서 전시해설을 듣는 등 한 공간에서 캠핑과 놀이, 생태교육을 동시에 체험하는 가족여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 (자료출처:서울시) 노을캠핑장

노을가족캠핑장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천연잔디 캠핑장(30,520m2)으로 1면당 화덕과 야외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있고, 음수대(4개), 화장실(3개), 샤워실(4개)을 갖추고 있는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특히, 총 152면중 102면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시설(600W)을 설치하여 간단한 전기용품도 이용할 수 있다.

노을캠핑장은 2010년 5월 개장한 뒤 해마다 5만명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다. 월드컵공원 홈페이지(노을캠핑장 배너 클릭)에서 매월 15일 14시에 다음달 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휴장일인 월요일은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캠핑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부터 화~목요일에는 일반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단체 이용객(5면~48면까지 사용)을 유치할 계획이다. 단체의 경우는 캠핑장 이용료가 30% 할인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노을캠핑장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일반 골프와 규칙은 같으나 골프채와 공이 다르다.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잔디광장(22,000m2)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9홀, 후반9홀 총 18홀로 구성돼 있다. 홀 마다 30~100m로 코스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난이도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18홀 1경기 기준,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4,000원, 청소년3,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장비(골프채,공)를 대여할 경우 1,000원이 추가된다.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나 소요시간을 감안해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 20분까지다.

특히, 노을공원에는 캠핑과 파크골프는 물론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7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캠핑과 함께 즐기는 별관측 프로그램인 ‘노을 별빛 캠프’을 운영하며, 반딧불이 생태관, 노을여가센터, 누에생태체험장이 지척에 있어 캠핑+파크골프+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하루에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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