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벚꽃피다’ 주제로 호수 둘레길에서 진행되는, 수도권에서 마지막에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 서울대공원의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는 4월 7일(토)부터 4월 22일(일)까지 16일간 호수 둘레길에서 진행되며 동물원 겹벚꽃길에서는 축제 마지막 주말인 4.21~22일 동안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통상 서울지역보다 1주일정도 개화가 늦은 편이며, 개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꽂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벚꽃이 하얗게 피어나면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벚꽃 축제는 ‘사랑이 벚꽃피다’란 주제로 호수 둘레길과 동물원 내 겹벚꽃 길에서 진행되며 벚꽃피아노, 로맨틱 포토존,아트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으며 4월 14,15일에는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벚꽃 축제는 작년에 이어 과천시청,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하여 같은 기간 과천 전역에서 벚꽃축제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과천 전역에서 펼쳐지는 ‘과천 벚꽃엔딩 축제’는 ‘꽃비 내리는 과천 한 바퀴’라는 주제로 4.7(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서울대공원 뿐 아니라 기간 중 다양한 과천 벚꽃길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구간별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져 걷는 즐거움과 벚꽃의 아름다움을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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