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및 초등생 등 아이들이 도심 속 샛강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토종 미꾸리 5,000마리를 한강에 방사하는 행사가 월 18일(수)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열렸다.

▲ (자료출처:서울시) 2017년 행사

여의도 샛강주변은 여름철이면 모기와 같은 위생해충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위생문제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예방하는 퇴치작업이 필요하였다.   

▲ (자료출처:서울시) 2017년 행사

모기퇴치방법은 화학제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친환경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모기 유충의 천적인 미꾸리를 방사하기로 했다. 

미꾸리 1마리는 하루 동안 1,100마리 이상의 장구벌레(모기유충)를 잡아먹어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식물의 샛강 내 산소공급에도 기여하여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번 미꾸리는 고유종 보호와 번식, 생물종 다양성을 증진시키고자 경기도 양평에서 가져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