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하천은 어디일까?

올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이 열리며,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 (자료출처:행정안전부) 2017년 최우수_ 경기 남양주시 호만천_ 도심지 소하천의 친환경적인 정비, 친수공간 조성(소공원)

공모전은, 콘크리트 제방 등 치수(治水)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 정비 방식을 탈피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를 위하여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최근 5년간(’13년~’17년) 준공한 소하천 정비 사업에 관한 현황, 사진 등 설명 자료를 공모기간(4.23.~5.16.) 내에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로 제출하면 된다. 

▲ (자료출처:행정안전부) 2016년 최우수_ 전북 부안군 운호천_ 주민 자발적인 꽃길 조성, 저수지를 활용한 생태환경 조성 및 수질개선

출품작에 대해서는 사업효과성, 지역특성화, 주민참여도, 조화성 등 12개 항목의 서면·현장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하천, 환경, 수자원 등 민간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는 3단계(서면·현장·최종) 심사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 14개 우수 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지구로 선정된 소하천을 관리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 사례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교육기관의 강의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모범사례로서 소하천 정비 정책에 반영된다.

역대 공모전에서 경기 남양주시 호만천(2017년), 전북 부안군 운호천(2016년), 경북 영주시 왕당천(2015년) 등이 최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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