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한 ‘유아숲 가족축제’가 서울시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유아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오는 5월 12일(토) 10시부터 13시까지 서울시 내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 (자료출처:서울시) 하늘보며 자연느끼기

맞벌이 부모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여가를 보낼 기회가 부족하다. 이에 서울시가 꽃내음 가득한 가정의 달 5월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까운 숲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숲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 (자료출처:서울시) 자연물 관찰하기

남산공원을 비롯하여 종로구 삼청공원 등 46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숲체험장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10,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한 유아숲체험원도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에 문의하면 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누가 누가 잘하나, 자연물 골프치기

올해는 특히 엄마아빠가 어릴 적 놀던 전래놀이를 도입하였고, 나무조각 퍼즐 맞추기, 나무 생일잔치, 딱지 천적놀이, 눈감고 숲속 산책 등 엄마아빠 모두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자료출처:서울시) 엄마아빠와 함께 솔방울 농구

유아숲체험장은 2011년부터 조성되어 현재 46개소가 운영 중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만든 숲체험 공간이다. 

▲ (자료출처:서울시) 유아숲체험장 위치도

유아숲체험장은 '11~'12년 3개소를 시범조성한데 이어 '13년에는 9개소, '14년에는 6개소, '15년에는 10개소, '16년에는 13개소, '17년에는 5개소를 조성, 현재 총 46개소를 조성 완료해 운영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유아숲체험원 · 유아숲체험장 · 유아동네숲터를 현재의 10배 수준인 400개까지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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