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2018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5월 14일(월)부터 6월 22일(금)까지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체 발굴에서부터 경영 개선까지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자생적 관광생태계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정책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47개 지역에서 157개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18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모집 대상은 올해 신규 사업 지역으로 선발된 10개 지역(▲ 강원 삼척, 속초, 원주, ▲ 경기 고양, ▲ 충남 서산, 예산, ▲ 전북 정읍, ▲ 전남 보성, ▲ 대구 동구, ▲ 경북 문경)에서 관광 분야의 창업을 하거나 경영을 개선하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로서 지역 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속 가능성을 갖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기본 3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한다.

▲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18 관광두레 예비 강소 주민사업체_ 가평 가치가여행사의 ‘레포츠투어’

ㅇ 신규 주민사업체, 2018년부터 3년간 관광사업체 창업을 위한 체계적 지원

1차 연도(2018년)에는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2~3차 연도(2019~2020년)에는 선진사례 견학, 사업 유형별 멘토링, 시범(파일럿) 사업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을 위한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실시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문체부(www.mcst.go.kr), 문화관광연구원(www.kcti.re.kr) 또는 해당 지역 시·군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6월 22일(금)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6월 25일(월)부터 7월 20일(금)까지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진행되며, 지역관광과의 연관성, 추진 역량, 타 정부 지원 사업과의 연계, 사업체 구성 내용 등이 주요사항으로 검토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7월 25일(수)에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18 관광두레 예비 강소 주민사업체_ 여수 금오도 캠핑장

ㅇ 강소 주민사업체 집중 지원을 통한 주민사업체 성공사례 육성

‘관광두레 강소 주민사업체’ 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행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기본 3년간 육성된 주민사업체 중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결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해 주민사업체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2018년 집중 육성 대상으로 가평의 ‘가치가여행사’, 구례의 ‘토요오픈스튜디오’ 등 ‘관광두레 예비 강소 주민사업체 20선’을 선발했다(붙임 3 참조). 관광공사는 선발된 주민사업체가 성공사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사업체별 표적시장 선정에서부터 핵심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홍보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 정책 사업의 목표는 주민사업체가 더욱 많이 발굴되고 뿌리내림으로써 만들어지는 자생적인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이라며, “지역관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꿈과 역량을 지닌 주민공동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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