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한 우리나라 대표 여성 산악인으로 알려진 오은선씨가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5월 30일 위촉됐다.
오은선씨는 1993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이다.
아울러, 2015년 네팔 대지진 발생 당시 대한민국 구호대장 자격으로 현지에서 구호물품 전달, 의료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자원봉사를 통한 인류애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오은선씨는 앞으로 홍보대사로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오은선 대장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자랑스런 산악인이다"라며, "그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자연애, 인류에 대한 봉사정신이 국립공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은선 국립공원 홍보대사는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들이 널리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은선 홍보대사 프로필
[출생] 전라북도 남원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박사수료
수원대학교 전자계산학 학사
송곡여자고등학교
[경력] 2011 한국여성산악회 회장
2010 평화통일대행진 단장
2010 한국등산지원센터 이사
2010 히말라야 8천미터 14좌 완등
2008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이사
1993 대한산악연맹 여성 에베레스트원정대 대원
[수상내역]
2009 서울특별시산악연맹 2008 우수 산악인상
2007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올해의 여성1호상
2005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2005 대한산악연맹 산악상 고산 등반부문상
2004 한국대한산악연맹 올해의 산악인상
1993 대한민국 체육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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