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2018년 6월 15일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분소를 신축하여 이전 개소했다.
총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293번지에 지어진 화양동분소는 부지면적 1,330㎡(402평), 연면적 336.1㎡(102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되었다.
이번에 신축한 건물의 특징은, 외벽 색채는 4.5km 화양동계곡을 가득 채운 화강암 특유의 색채와 어우러지도록 시공하였고, 외장재는 자연친화적인 나무 색깔에 계곡의 물 흐름 모양을 살려 자연을 관리하는 국립공원 사무소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개방형 다목적 회의실을 두었고, 탐방객이 쉽게 접근·이용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계곡에 가깝게 시공했다.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지구는 도명산·낙영산, 화양동·선유동계곡, 화양서원, 공림사 등 수려한 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여 1984년 12월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편입 확장되어 관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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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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