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창립 56주년 기념행사에서 안영배 사장(가운데)과 관광공사 임직원들이 ‘KTO 사회적 가치’를 소개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25일 원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행사에서 관광 부문의 공공성 창출과 확대를 위한 ‘KTO형 사회적 가치’를 선포하고, 그 실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 전 직원은 이날 사회적 가치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 재래시장 활성화 행사를 가졌다.

‘사람이 있는 관광, 여행으로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향해 공사가 실현해 나가야 할 사회적 가치로 제시된 항목은 △관광복지 △일자리 창출 △지역 발전 △상생협력 4가지이며, 공사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적 지향점을 밝혔다.

첫째, 국민의 관광향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 조성 사업인 ‘열린관광지’를 올해 12개소에서 2020년까지 누적 61개소 이상 조성,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투어오디오’ 앱 운영 등 차별없는 관광 참여를 기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혜택 인원을 올해 2만 명에서 2020년까지 10만 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관광분야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다. 최근 공사 서울센터에 문을 연 ‘관광일자리센터’의 상시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academy.visitkorea.or.kr)’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구현, 포털을 통해 관광분야 일자리 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해외 구인기업과 국내 구직자간 일자리 매칭 지원 사업과, ’경력단절여성·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 및 관광벤처 발굴, 벤처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전사적 노력을 더욱 집중해 나간다.

셋째, 관광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내·외국인 관광객을 국내 구석구석으로 확대되도록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개선, 권역별 연결망 확충에 집중토록 해 전반적인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또한 지자체 관광경쟁력 진단 및 개선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역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관광 역량 향상에 힘쓴다. 지역 여행수요 창출을 위해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인 ‘여행주간’ 및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

넷째,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강원 지역 1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를 개설하고 원주경찰서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 대상 관광프로그램(여행 및 체험)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신입사원 선발시 블라인드 채용을 통한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이전지역 인재 대상 채용목표제운영으로 지역인재 채용 노력을 계속 강화해 나간다. 이밖에 관광과 연계한 환경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공동으로 주요관광지 환경보전 및 훼손 방지를 위한 현장캠페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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