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7월 3일부터 남산골바캉스 시즌2를 진행한다.

9월까지 진행되는 남산골 바캉스는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피서법을 즐겨보는 남산골한옥마을만의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여름 낮잠을 즐기는 오수체험을 비롯해 , 한옥만화방, 탁족, 향(香) 테라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자료출처:남산골한옥마을) 뜨거운 여름,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피서

실제로 남산골 한옥마을이 들어선 필동 지역은 과거 시원한 계곡물과 정자 등이 있어 당시 선비들의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 장소로 사랑을 받아 온 곳으로 전해진다. 무더운 여름 옛 선조들은 시원한 곳에서 낮잠을 청하며 더위를 피하거나, 시를 짓고 독서를 하며 더위를 이겨 냈다고 한다.

‘오수(午睡)체험’은 시원한 대청마루에서 낮잠을 자는 체험으로 옛 선조들의 여름 필수품인 죽부인, 시원한 모시 베개와 이불이 제공된다. 수면을 방해하는 핸드폰은 맡겨두고 한 여름 한옥 안에서의 시원한 낮잠을 즐기게 된다.

▲ (자료출처: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바캉스 시즌2 포스터

한옥에 들어가 시원한 전통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피하고, 다양한 종류의 책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한옥 만화방’도 운영 된다. 한옥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휴식과 독서를 겸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게 된다. 개인적으로 책을 가져와 읽을 수도 있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는 전통 피서방법인 탁족 체험,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주는 향(香) 테라피가 새롭게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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