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를 빨리 보내고 시원한 가을을 어서 맞이하고 싶다. 올해 추석은 크루즈여행을 하면 보내는것은 어떨까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국내 크루즈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하여 7월 30일(월)부터 8월 14일(화)까지 2018년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은 가격이 비싸고 접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하여 크루즈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체험단 모집에도 6.8만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크루즈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운항선박 (Costa Fortuna)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은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기항지 관광비용(1인 당 40만원)만 자비로 부담하며 크루즈 운임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의 크루즈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한부모ㆍ다문화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을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은 명절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체험단은 10만 2천 톤급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 포츄나’호를 타고, 9월 20일 부산항을 출항하여 속초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에 기항한 후 9월 26일 부산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운항항로

체험단에는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신청자와 동행자 1명의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해양수산부에서 구성하는 별도의 선정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여 8월 20일 해양수산부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공정한 기회 제공과 원활한 체험 진행을 위해  신청자 및 동행자의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고,  기존 체험단으로 선정되었던 사람들은 신청할 수 없으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와 동행자는 다른 사람으로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유의사항을 자세히 읽어 본 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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