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엄청난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열정적인 공연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 시원한 한강에서 올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서울시가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대야를 떨쳐버릴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ㅇ 한강나이트워크42K (7.28) :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한여름 밤샘걷기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한강나이트워크42K’는 7.28.(토) 16시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이랜드크루즈 앞)에서 개최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한강나이트 워크

‘한강나이트워크42K’는 28일(토) 19시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하여 7.29.(일) 8시에 종료된다. 코스는 자신의 몸 상태와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42K, 25K, 15K로 나뉘어 운영한다.

운영코스는 ‘원효대교부터 광진교’까지이며, 걸으면서 11개 한강다리를 경유하여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한강의 야경까지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5세 이하 참가자는 보호자와 동반 참가할 수 있다. 

집결지이자 도착지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대회전 참여자들의 안전과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요가클래스’와 걷기에 도움이 되는 ‘사전 스트레칭’도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더불어 각종 시민참여프로그램과 푸드트럭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모두 즐겨보자!

해질녘부터 동이 틀 때까지 한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사색에 빠지게 된다. 42km 결승점을 통과할 때 시원한 새벽 공기 속에서 맞이하는 해돋이의 풍경은 감동 그 자체일 것이다.

ㅇ 한강 파이어댄싱페스티벌 (7.28) : 이열치열 세계적인 파이어 퍼포먼스를 만나다

▲ (자료출처:서울시) 한강파이어댄스페스티벌

한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킬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은 댄스, 음악,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예술 콘서트다. 러시아,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정상급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무료로 선보인다.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은 오는 7.28.(토) 19시~22시 반포한강공원 예빛무대에서 진행한다. 공연에는 파이어댄싱 갈라쇼, 불꽃쇼 등이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갓 탤런트 우승자인 아피크를 비롯하여 러시아, 호주 등 6개국 외국팀과 우리나라 파이어댄싱 대표 주자인 정신엽 등 세계 정상급 파이어댄싱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의 피날레에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ㅇ 한강 데이트 (7.28~8.19) : 한강 최고의 야경과 강바람, 그리고 잔잔한 음악

▲ (자료출처:서울시) 한강데이트

7.28.(토)~8.11.(토) 매주 토요일, 8.19.(일) 19시~22시, 반포·양화·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강데이트’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한강공원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힐링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한강데이트’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마임 △가사 낭독 △명상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한강데이트’ 장소별 세부 프로그램은 ▵7.28.(토) 반포-달빛무지개분수 인근 피크닉장 ‘가사낭독과 어쿠스틱 공연’ ▵8.4.(토) 양화-피크닉장 ‘명상 프로그램’ ▵8.11.(토) 뚝섬-뚝기축제광장 ‘어쿠스틱 음악 및 마임공연’ ▵8.19.(일) 여의도-이랜드크루즈 앞 ‘시낭독에 맞춘 즉흥 재즈밴드 공연’ 이다.

특히 8.4.(토) 양화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한 여름 밤 명상 클래스’는 사전예약(선착순100명)으로 진행되니 서두르자! 자세한 내용은 한강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 또는 한강사업본부 총무과로 하면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