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의 비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내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8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2017년 <대상> 설악산국립공원 ‘공룡능선 노을 빛’ 임흥빈作

이번 공모전은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접수는 사진 접수 시스템(http://contest.knps.or.kr)을 통해 8월 1일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2017년 <최우수상> 북한산국립공원 ‘신선대의 새벽’ 이형상作

이번 공모전은 자연 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총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특별 부문을 추가하여 그동안 사진 접수가 부진했던 속리산, 가야산, 치악산, 변산반도, 태백산국립공원의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2017년 <최우수상> 한라산국립공원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 고승찬作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점을 감안해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하여 지난 2017년 제16회 대회까지 총 6,700여 명이 참가하고 3만 8,000여 점이 출품되는 등 그 출품 수량과 수준에서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 분야 사진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2017년 <우수상> 무등산국립공원 ‘입석대의 일출’ 심재환作

그동안의 수상 작품은 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활용을 전제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작 중 엄선된 작품으로 병원, 수감시설, 법원 등에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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