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영겁을 렌즈로 담아 마주하다.
오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별에서 「2018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 지난 5월에 있었던 제3회 월성 사진촬영대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의 수상작 10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진전은 전문가들의 사진보다도 일반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신한 시각과 감성이 한층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월성에서 하루를 즐기는 가족, 연인, 친구의 얼굴을 담은 사진부터 경주개 동경이와 함께 찍은 사진, 월성의 옛 자취와 지금의 풍취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모두 공존하는 사진 등 각양각색의 월성을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8월 18일에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사진촬영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월성에 대한 지속적인 기록화 작업을 위해 제작 중인 수상작 사진 모음집 『2018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를 증정한다.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촬영대회는 어린이부터 전문 사진작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6년부터 진행 중이다. 매년 수많은 사람이 행사를 통해 담아낸 월성의 수많은 모습은 훗날 다시 월성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사진에 담으세요
- 뜨거운 여름 지구를 시원하게 '저탄소여행', 버스타고 떠나는 여름휴가
- 50년된 국립공원, 추억을 공유해 주세요
- 여름 바다 제대로 즐기는 '알쓸신잡'
- 서동요 주인공 ‘백제 무왕릉’ 실재 밝혀지나···"익산 쌍릉 인골 분석"
- 소소한 나만의 여행,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찾다
- 도로공사,『제17회 길 사진 공모전』 열어
- 서울시, 2018 서울의 봄 꽃길 사진공모전 수상작 26선 선정
- "아름다운 무궁화 사진, 그림을 찾습니다." 2018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
- 신라인의 점술을 이야기 하다.
- "여행의 감동을 담아 주세요"···‘제46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열려
- 개띠해 맞은 천년 궁성 '월성', 경주개 동경이와 함께하는 촬영대회 열려
김일환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