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이 제주도를 관통하고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처음보다는 속도가 느려져 당초 예상보다는 늦은 시간인 오늘 자정쯤 서해안을 통해 수도권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국립공원은 현재 시간 설악산 일부 부분통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탐방로가 전면 통제 중이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공단 누리집

소형 태풍으로 시작된 솔릭은 지금은 초속 30m가 넘는 강한 태풍으로 성장해 한반도에 상륙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의 속도가 시속 16km의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지나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 캠핑, 야영 등은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하며,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면, 빨리 하산하거나 가까운 대피소로 안전하게 피신 후 태풍이 지나가면 하산하거나 철수해야 한다.

▲ (자료출처:속리산국립공원) 출입통제된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낙뢰 우려시에는 산행을 자제하고 큰 나무밑, 산 정상이나 봉우리, 바위 등에서는 몸을 낮추고 저지대,우묵하게 파인곳, 동굴,  주변 건물 등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또한, 비에 젖은 로프, 난간 등은 낙뢰시 발생되는 고압의 전류로 위험하니 손으로 잡거나 기대지 말아야한다.

안전사고나 조난 시에는 빠르게 119를 통해 신고하거나 주위 안전한곳으로 피신해야 한다. 신고요령은 탐방로 주요지점(250~500m 간격)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 의 신고처에 현위치 번호와 현장상황을 신고하면 구조대가 빠르게 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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