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악대가 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출연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오는 5일, 12일, 19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개최한다.특별히 이번 9월에는 ‘경찰국악대(대장 이승훤)’를 비롯한 청년 국악인들이 참여하여 무대를 꾸민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5일과 12일 공연을 맡은 ‘경찰국악대’는 국악을 전공한 의무경찰 20여 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다. 2016년 전통문화 계승을 목표로 창설되었으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 재현 행사 등 국가 주요 행사에 참여하여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고궁 음악회에서는 드라마 주제곡 등 대중적인 곡들을 국악기를 통해 들려주며 국악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19일 공연을 맡은 ‘우리소리모색’은 청년 국악인들로 구성된 3인조 악단으로, 대중들이 우리 음악을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통을 계승한 창작국악을 들려주는 팀이다. 판소리 정세연 씨, 아쟁 연주자 남성훈 씨 그리고 반주자 오한나 씨가 고궁 음악회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판소리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과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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