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낚시대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10월 20일(토) 고잔저수지(경기 평택)에서 ‘제9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하고, 9월 20일(목)부터 10월 16일(화)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9회 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여행’을 주제로 열리며, 가족 참여형 이벤트·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대회에는 부자지간, 모녀지간, 부부, 형제 등 가족이 2인 이상 한 팀을 이루어야 참가할 수 있다. 

낚시대회에 참가하는 가족은 대회 당일(10. 20.)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등록과 자리 추첨을 마친 후 대회에 참가한다. 각 팀별로 이 날 잡은 붕어 중 가장 큰 2마리의 길이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게 된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1위부터 5위까지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6위부터 10위까지는 부상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다가족상’, 가장 멀리서 온 팀에게 주는 ‘원거리상’ 등 다양한 특별상과 이벤트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 1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낚시안전 체험교실’도 개최된다. 체험교실에서는 낚시 관련 안전수칙과 안전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90분간 어린이들이 직접 물고기 낚시 체험을 하게 된다. 물고기를 가장 많이 낚은 어린이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그 외에도 특별상, 추첨상 등 다수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국 민물낚시대회나 체험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10월 16일까지 낚시누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한국낚시연합으로 전화 또는 팩스를 보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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