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모스코리아가 좌우 방향지시등 및 브레이크등이 적용된 스마트 자전거 헬멧 '루모스(Lumo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한국 첫 공식 론칭 기념으로 공식 엑세서리인 루모스 헬멧 패딩과 싸이클링캡, 휴대용자전거툴킷을 함께 제공하는 루모스 코리아론칭팩을 100명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구입은 서울 남산에 자리한 루모스 서울 하우스에서 가능하다.

루모스코리아는 라이더들이 루모스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입해볼 수 있도록 서울 남산도서관 인근에 공식 쇼룸인 루모스 서울 하우스를 마련하였으며, 라이더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카페도 운영할 예정이다.

▲ (자료출처:루모스코리아) 루모스헬멧.

루모스 헬멧은 지난 2015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 Starter)를 통해 성공적으로 투자 유치 및 개발된 제품으로 현재 미국을 비롯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여 주요 국가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애플워치 모션 인식으로 방향지시등 조작이 가능해 미국 애플스토어에 입점한 첫 스마트 자전거 헬멧으로도 화제를 모은바 있다.

루모스 헬멧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차량과 보행자를 비롯 돌발상황이 잦은 도심 환경에서의 자전거 주행 중 라이더의 진행 방향과 상황을 주위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효과적으로 인지시켜 각종 도로 교통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 (자료출처:루모스코리아) 루모스헬멧.

이를 위해 헬멧 전면(10개)과 후면(16개), 후면 좌우(22개)에 총 48개의 LED가 최적의 밝기로 통합 점등 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전면과 후면 좌우 LED는 방향지시등 작동시 노란색 점멸등으로 바뀌어 라이더의 진행 방향을 전후방에 확실히 인식시킨다.

자전거 사고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급제동시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헬멧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가 갑작스런 속도 변화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후면의 38개 모든 LED가 브레이크등 역할을 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방향지시등은 핸들바에 장착 가능한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하며 애플워치의 모션 인식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루모스 헬멧은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루모스 전용 앱을 제공하며, 애플워치 전용앱을 통해 트래킹 및 운동 기록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헬멧 충전시간은 완충에 2시간이 소요되며 점멸모드는 6시간, 상시켜짐 모드로 3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헬멧과 리모컨 모두 기본 생활방수를 지원한다. 색상은 차콜블랙, 펄화이트, 코발트블루 3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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