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지난 1992년 첫 출시 후 큰 인기를 얻은 ‘눕시 다운 재킷’을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센터장 김난도 교수)가 최근 ‘트렌드 코리아 2019’를 통해 2019년을 끌어갈 10대 키워드로 ‘PIGGY DREAM’을 제시했다. 이 키워드 중 ‘요즘 옛날’ 혹은 ‘새로운 복고’로 불리는 ‘뉴트로 현상(Going New-tro)’은 ‘지난 날의 향수를 자극하며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미학적 감성으로 해석하며 특히 젊은 층에게는 옛 것에서 찾은 신선함을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눕시 다운 재킷’은 히말라야 산맥의 산봉우리 이름(Nuptse)에서 유래했다.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눕시 다운 재킷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특유의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전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국민 패딩’, ‘교복 패딩’ 등으로 불리면서 아웃도어 열풍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눕시 다운 재킷’ 2018년 버전은 어깨 부분의 배색 포인트와 풍성한 볼륨감 등 눕시 재킷 고유의 감성은 최대한 살리고, 오렌지, 블루, 페일 핑크, 레드 등 다양한 컬러와 카모플라쥬 패턴, 강렬한 삼색 배색 디자인을 접목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또한 양면 재킷, 베스트 등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패밀리룩으로 연출 가능한 키즈용 제품 등도 함께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도 한층 넓혔다.

▲ (자료출처:노스페이스)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소지섭과 화사,‘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우도환(좌측부터)

대표 제품인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은 눕시 다운 재킷의 고유 디자인인 어깨 부분의 배색 포인트와 풍성한 볼륨감은 최대한 살리고, 다양한 색상을 새롭게 적용해 개성 넘치는 연출이 가능하다. 발수 처리된 나일론 소재와 구스 다운을 적용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며, 소매 커프스, 밑단 스트링 등 디테일을 더해 혹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텍스타일 익스체인지와 친환경 인증전문업체인 컨트롤유니온 등과 함께 만든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받은 ‘착한 다운 제품’이다. 남성용은 오렌지, 레드, 딥블루, 레드, 헤더그레이, 블랙 5색상이, 여성용은 페일핑크, 화이트, 카키, 블랙 4색상이 출시되었고, 옐로우, 네이비 등 다양한 색상이 곧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눕시 디자인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레드, 화이트, 네이비 등 강렬한 삼색 대비가 돋보이는 블록 디자인과 카모플라쥬 패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빅로고 포인트 등 한층 과감한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패션으로 활용하기 좋다. 또한 RDS 인증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드라이벤트 원단을 적용해 외부 수분 및 한기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색상은 네이비, 블랙, 카키 3가지이다.

또 다른 제품인 ‘눕시 투웨이 다운 재킷’은 RDS 인증을 받은 구스 다운과 DWR 발수가공 처리된 경량 소재를 적용해 겨울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 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한 경량 다운 제품이다. 겉면은 눕시 다운 고유의 디자인으로, 안쪽면은 기본형 퀄팅 디자인으로 양면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옷깃 안쪽의 패커블백으로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카키, 차콜 2가지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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