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아름다운 노을을 담은 '한여름의 꿈'이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제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을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대상_ 한여름의 꿈_ 김규완作 (북한산)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10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80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은 북한산의 노을을 표현한 독창적인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최우수상_ 소매물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_ 김주현作 (한려해상)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최우수상_ 물속의 장군봉_ 이순섭作 (주왕산)

최우수상은 김주현 씨의 '소매물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와 이순섭 씨의 '물속의 장군봉'이 선정되었다. 이들 작품은 한려해상 하늘의 별자리 및 등대의 푸른 빛을 밤의 환상으로 표현했고, 주왕산 산사 연꽃들의 웅장함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각각 받았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우수상_ 북한산 속의 사람들_ 지선정作 (북한산)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우수상_ 쌍계루의 겨울_ 정재환作 (내장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우수상_ 월출산_ 박흥식作 (월출산)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우수상_ 가야산의 운해폭포_ 진 신作 (가야산)

수상된 작품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서 내년부터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에서 '제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을 2만 5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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