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올겨울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농·산촌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땔감을 전달하는 행사다.
사랑의 땔감은 숲 가꾸기를 통해 버려진 부산물(간벌목·나뭇가지 등)을 모은 것으로, 버려진 나무를 취약계층의 난방용 에너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올겨울 보은관리소 관내 숲가꾸기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15세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 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올겨울 사랑의 땔감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땔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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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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