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일몰·일출을 전망할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8년 한해를 정리하고, 기해년(己亥年) 새해 행복을 기원할 수 있는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주요 명소 태백산 천제단, 소백산 부석사 등 6곳을 선정했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태백산 천제단에서 바라본 능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 3곳이고, 해넘이 명소는 ▲소백산 부석사 ▲태안해안 삼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해맞이 명소는 2시간 내외 짧은 코스이며, 남녀노소 쉽게 해맞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태백산 주목과 함께하는 일출

태백산 천제단은 태고의 역사를 품은 민족의 영산으로서, 험하지 않아 가족 산행지로서 인기가 많다. 겨울이면 환상적인 상고대와 어우러진 일출이 장관이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 옥순봉 여명

월악산 옥순봉은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월악산 능선과 눈부시게 반짝이는 충주호가 어우러지는 일출이 한폭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초보자도 무난히 오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탐방이 가능하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 서석대 주상절리 아침 절경

무등산 서석대는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주상절리의 신비로움과 함께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는 곳이며, 또한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중머리재, 장불재에서도 해맞이가 가능하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 서석대 일출

해넘이 명소인 소백산 부석사는 천년 고찰의 품격을 지니고 있는 무량수전을 앞에 두고, 소백산의 온화한 능선 사이로 떨어지는 석양이 장관이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부석사 일몰

태안해안의 삼봉해수욕장은 서해 낙조의 숨겨진 명소이다. 꽃지에 비해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 여유롭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낙지탕, 꽃게, 굴 등 지역 먹거리도 풍성하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 삼봉해수욕장 일몰

한려해상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해넘이를 자랑하는 곳이다. 한려 쪽빛 바다에 크고 작은 섬 눈길 닿는 곳마다 일렁이는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 달아공원 일몰

탐방 시 주의할 점은 해맞이·해넘이를 안전하게 보기 위해서 방한복 등 보온장비를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은 코스를 선정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6곳 외에도 경주 석굴암, 변산반도 채석강 등 아름다운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탐방 명소 25곳에 대한 정보도 국립공원 누리집(http://www.knps.or.kr) 또는 블로그(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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