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끄로
물로
허파로 호흡하는 '대추귀고둥'을 지켜 주세요
김일환 기자  |  baccronews@baccr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11  08:52: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앙증맞은 갯벌의 친구, ‘대추귀고둥‘을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가 2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육지고둥과 바다고둥의 특징을 가진 ‘대추귀고둥’을 선정했다.

대추귀고둥은 몸 모양이 대추를 닮은 타원형이며 껍질 입구가 귀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대추귀고둥은 평균 길이가 2.7cm, 지름이 1.4cm로 실제 대추와 크기까지 비슷하다. 대추귀고둥은 주로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갯벌 상부의 갯잔디나 갈대가 분포하는 초지대에 서식하며, 부드러운 흙 속에 있는 유기물을 먹이로 삼는다.

대추귀고둥은 아가미가 아닌 허파로 호흡을 한다는 점에서 육지 고둥으로 분류되지만, 염분에 견디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바다 고둥의 특징도 함께 보이는 독특한 생물이다.

   
▲ 자료출처:해양수산부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광・강진, 경남 남해, 충남 서천 등 서․남해일부 지역에 소수 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나, 강 하구의 과도한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도에 대추귀고둥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유전정보 분석기술을 개발하는 등 대추귀고둥의 유전적 다양성과 개체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대추귀고둥을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대추귀고둥은 강 하구에 서식하는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육지와 해양의 오염에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 대추귀고둥의 개체수 회복과 보전을 위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보호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www.ecos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바끄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2월엔 회복식에 좋은 '붉은대게'와 '꼬막'으로 건강 지키세요
보령 팔경 무창포항의 '방파제등대' 2월의 등대로 선정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올해 축구장 4천 개 규모 '바다숲' 추가 조성
설 연휴에 가면 좋은 어촌체험마을 5선
'10년 전 백령도 점박이물범, 작년에 또 왔다'···'동일 개체로 확인돼'
김일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불 붙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일주일새 4만명 신청
2
60대 모델 김칠두, 아웃도어에 중년의 카리스마를 입히다.
3
'작년에 산악사고 줄었다'···구조인원 2017년 보다 13% 감소
4
문체부·행안부·국토부·해수부 등 4개 부처 섬 관광 활성화 본격 추진
5
'귀여운 카리스마' 이승기 아웃도어 화보 공개
6
K2, 3.1절 100주년 기념 ‘하이크 에어 3.1 자켓’ 선보여
7
'봄이 오고 있다'···지리산·무등산 등에 '복수초' 등 봄꽃 개화
8
푸마, 아더에러와 콜라보 두 번째 컬렉션 ‘FOREVER YOUTH’ 공개
9
뉴발란스, 뮤즈 아이유의 ‘574S’ 화보 선보여
10
숲여행 활성화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산림관광 브랜드 공모전' 개최
주요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파비콘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68  |  등록일자 : 2011.06.23 / 최초 발행일 2011.07.29  |  제호 : 바끄로닷컴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일환
주소 :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 271, 201-1호(구로동, 벽산디지털밸리3차)  |  대표번호 : 02-868-5900  |  팩스 : 02-868-60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환
Copyright 2011 바끄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