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3.1운동 10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전국의 봄 명승지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번주말 3.1절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3.1운동 역사여행을 떠나는 것도 뜻깊을 것이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백범 김구 기념관

한국관광공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가볼만한 전국의 역사 여행지와 다양한 3.1운동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서대문 형무소

관광공사는 우선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역사여행 코스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김포 독립운동기념관, 백범 김구 기념관 등 12개소를 추천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안중근의사 기념관

또한 3.1운동 100주년 가볼만한 곳으로 천안, 안동, 예산, 서울 등의 독립운동 정신이 깃든 사적지를 소개했다. 충남 천안 아우네 장터와 유관순 열사 생가,  3.1운동 독립선언문이 인쇄된 서울 종로 보성사 터 등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추천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천안 독립기념관

또한 3.1운동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 개최 정보도 제공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4월 21일까지 '문화재에 깃든 100전년 그날'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아울러 공사는 서울, 춘천, 대구, 전주, 제주 등에서 열리는 3.1운동 만세운동 재현 기념행사도 소개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3.1운동 100주년 관련 추천 여행지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내 대표적 여행정보 누리집인 대한민국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한편 공사는 20~30대 SNS 활동 우수자 30명을 대상으로 3월 9-10일 테마여행 10선 7권역인 전북 군산과 전주의 독립운동 명소를 둘러보는 행사를 개최한다. 군산 근대역사문화박물관, 3·1운동 기념관 및 구암교회 등 독립운동의 역사가 숨 쉬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말 지킴이로 잘 알려진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정재환 교수와 함께하는  ‘3·1 운동, 세상을 바꾼 청년 학생들’ 토크쇼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tourbest10)를 통해 3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