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4월의 봄에 눈에 덮힌 속리산 주요 능선의 설경 사진을 공개했다.
4월 9일 저녁에 속리산국립공원 주요 봉우리 문장대 ~ 천왕봉 일원에 1.5mm 가량의 비가 내리다가 밤사이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지면서 아침 9시 약 3~4cm정도 눈이 쌓였다.
이번에 내린 눈은 93년 4월 8일 보은지방에 눈이 관측된 이후, 26년만에 가장 늦은 눈이며 2013년 4월 7일 이후 6년만에 내린 4월의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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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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