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새봄을 맞이하여 서울함 공원에서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행사를 비롯하여 온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색 볼거리, 즐길거리가 열린다. 

서울시가 충무공탄신 474주년을 맞아 서울함 공원에서 4.21.(일) <해군초청공연>에 이어 5.4.(토) <어린이날 행사>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 (자료출처:서울시) 해군 군악대 관악오케스트라 연주

서울함 공원은 1984년부터 30여년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함 ‘돌고래호’ 3척의 퇴역군함을 중심으로 한강의 역사적 의미,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2017년 11월 망원한강공원에 조성된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ㅇ <해군초청공연>을 통해 해군의 위용을 만난다!

4.21.(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서울함 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충무공 탄신일 474주년 기념 <해군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지금 이 순간’을 오프닝 곡으로 사물놀이, 마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 등 젊은 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팝송과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곡을 선보인다. 

▲ (자료출처:서울시) 해군의장대 시범 및 기념촬영

또한, 5.04.(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날 행사>로 해군의장대 20명이 길게 도열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목적광장과 공원일대에서 마술 및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ㅇ 해군함장의 도슨트프로그램, 버스킹공연, 전투식량체험 등 인기프로그램 상설 운영 

서울함 공원에 전시된 3척의 배에서 실제 30년 동안 근무했던 해군함장이 80분 동안 관람객과 함께 서울함 공원을 돌며 군함의 역사, 각 함정의 특징 등을 상세하게 들려주는 <도슨트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상설로 운영된다.

▲ (자료출처:서울시) 해군 예비역 대령의 전시설명(도슨트)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안내센터, 다목적광장, 서울함 등에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전투식량체험>은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평일 1회(12:00~13:00), 주말 2회(12:00~1300, 16:30~17:30) 운영되며, 건빵(쌀/밀), 발열형 소불고기덮밥, 김치비빔밥 등 13개의 메뉴로 체험할 수 있다.

▲ (자료출처:서울시) 34포 탄약고 개방, 76포 탄약고 개방, 참수리 함교 기관총 장착

한편, 서울함 공원은 시설을 개선하여 군함에서의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추가 제공하여 관람객 방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함’ 76미리 및 30미리 함포탄약고를 개방하고, ‘참수리호’는 M-60기관총을 배치하고, 추후 ‘돌고래함’에 잠망경과 ‘서울함’에 M-60기관총 2정을 추가 배치하여 군함의 기능을 상세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안내센터 옥상시설을 보완하여 서울함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과 함께 아름다운 한강의 일몰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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