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립공원사무소가 정이품송~법주사 구간 벚꽃이 개화되었으며 다음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자료출처:속리산국립공원) 개화중인 벚꽃길을 걷고 있는 탐방객들(2019.4.18.)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의 벚꽃은 청주, 대전 등 인근 도시 및 보은군내 다른 지역에 비해 2~3도 낮은 기온 때문에 매년 다른 지역의 벚꽃이 지고 나면 늦게 개화가 시작된다.

▲ (자료출처:속리산국립공원) 개화중인 벚꽃길에서 사진촬영하는 탐방객(2019.4.18.)
▲ (자료출처:속리산국립공원) 개화중인 벚꽃길을 걷고 있는 탐방객들(2019.4.18.)

특히, 금년도는 개화시기인 3월 18일부터 4월 17일(1개월간)의 속리산 지역의 평균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도 낮은 6.7도로 관측되어, 벚꽃 개화 및 절정 시기가 약 1주일이상 늦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 (자료출처:속리산국립공원) 정이품송과 벚꽃(2019.4.18.)
▲ (자료출처:속리산국립공원) 지난해 속리산 벚꽃 개화 현황

벚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정이품송 주변 및 조각공원부터 법주사탐방지원센터 앞까지의 도로, 하천 변으로, 속리산국립공원내의 세조길 저수지와 어우러진 소나무, 참나무림 및 다양한 꽃나무들과 함께 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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