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안구의 수분을 빼앗기면서 눈을 자주 깜빡이게 된다. 여기에 미세먼지가 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눈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면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한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윤활제와 같은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 눈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질병이다.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눈이 자주 시리며, 이물감이나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된다. 또한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으며, 심한 경우에는 두통을 호소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공해와 각종 스트레스, 운전이나 독서, TV와 컴퓨터와 같은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생활 습관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력교정술 중에서 '스마일라식'이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독일 자이즈사에서 개발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로 레이저빔이 각막표면을 투과하여 내부 실질만을 정확하게 절제하여 각막의 실질 부분에 2mm절개면을 통해 교정된 실질면을 빼어내는 원리의 수술이다.

▲ 강남퍼스트안과 정윤 원장

기존의 라식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의 표면을 얇게 벗겨내 각막의 절편을 만들어 준 후 각막절편을 열어 레이저로 시력교정수술을 한 다음 벗겼던 절편을 다시 덮어 접합하는 수술이다. 이 교정 과정에서 눈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 또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라식수술과 비교했을 때, 스마일라식은 각막절편 제작을 하지않고 각막상피층 제거과정이 번거롭지 않아 신경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스마일라식 후기 역시 긍정적인 편이다.

강남퍼스트안과 정윤 원장은 "봄철은 환절기 알러지나 미세먼지로 안구 질환 환자가 많아진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눈 화장과 장시간의 콘텍트 렌즈 착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마일라식에 사용하는 펨토세컨레이저는 보다 안정적이고 높은 정밀성을 자랑한다. 각막절삭 양과 관계없이 레이저 조사 시간은 동일하기 때문에 고도근시의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며, 스마일라식 장비인 비쥬맥스는 각막 중심부와 측면에 균일한 절삭을 가능하게 하여 맑고 깨끗한 시야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시력교정수술 후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스마일라식수술이 그 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안구건조증 치료시 무조건적인 외과수술을 결정하기 보다는 사전에 본인이 어떤 상태인 지, 어떤 치료가 필요한 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과 정확한 진단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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