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끄로뉴스
하늘로
개체수 급감 멸종위기 제주도 '비자란' 복원 성공
김일환 기자  |  baccronews@baccr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6  08:07: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립수목원이  국가 희귀식물 '비자란' 복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란〔Thrixspermum japonicum (Miq.) Rchb.f.〕은 난초과(Orchidaceae)에 속하는 식물로 주로 오래된 나무에 붙어 자라며 우리나라의 제주도 지역에 매우 제한적으로 자생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 기후변화와 지속적인 산림이용에 따른 서식지 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야생에서 개체수가 급감하여 산림청 희귀식물 목록의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만개한 비자란

국립수목원은 비자란 자생지 복원을 위하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한라산연구부와 2015년부터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증식 개체들의 야생 도입 후 5년 생존율이 70% 이상임을 확인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희귀 착생(나무에 붙어 자라는 형태) 난초과 식물 복원 프로젝트를 세계유산본부한라산연구부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비자란을 포함하여 희귀 착생 난초과 식물인 나도풍란〔Phalaenopsis japonica (Rchb.f.) Kocyan & Schuit.〕, 금자란〔Gastrochilus matsuran (Makino) Schltr.〕, 탐라란〔Gastrochilus japonicus (Makino) Schltr.〕의 복원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 (자료출처:국립수목원) 개체군 형성

특히, 생존된 개체들의 개화율이 68% 이상으로 확인되어 자생력을 확보한(self-sustaining) 개체군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자체적으로 재생산된 차대 개체(recruitment)의 형성이 복원의 최종 목표이다.

국립수목원은 지금까지의 비자란 복원 프로젝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희귀식물에 대하여 다양한 지역으로 복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뻔한 희귀식물 비자란이 다시 복원됨으로써 국가생물주권 확보와 한반도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일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예쁜 레깅스 등산복, 2030 여심을 잡다
2
이슈메이커 빅마블, 'Masqueraded(가장무도회)'로 컴백
3
적십자, 취약계층에 감영병 예방 안심키트 지원
4
내방에서 떠나는 랜선 세계여행, 버추얼 인터랙티브 투어(VIE)
5
너구리 닮은 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첫 지정
6
개발시대의 '지구단위계획' 20년만에 전면 손질
7
미기록종 갈색솔딱새 흑산도에서 발견
8
공원의친구들, 공원 봉사 활성화 지원 사업
9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총 937세대 분양
10
프론트로우 뮤즈 김태리와 뉴 드라마 이지 컬렉션
주요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독자투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바끄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68  |  등록일자 : 2011.06.23 / 최초 발행일 2011.07.29  |  제호 : 바끄로뉴스  |  발행인 겸 편집인 : 박종철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76, 501호(와룡동, 한스빌딩)  |  대표번호 : 02-763-7077  |  팩스 : 02-763-70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희수
Copyright 2011 바끄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