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DMZ

비무장지대(DMZ) 동서횡단 500km 도보여행길 조성에 국민이 직접 걸어보고, 체험하며 노선을 발굴하고 정하게 됐다.

최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남북평화 분위기를 식어들게 했지만, 정부의 굳건한 대처로 다시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접경지역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노선조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

지난 4월 이후 고성(4월), 철원(6월), 파주(8월) 3개 구간을 개방하여 국민들에게 폭발적 얻고있는 ‘디엠지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 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행안부,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은 ‘디엠지 평화의 길’을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디엠지(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을 운영한다.

인접지역 지역 주민 중 도보여행길 완주경험자를 우선 선발하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은 도보여행길의 안전성, 매력, 특수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발굴하는 등, 노선 설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최소한의 교통경비만 제공되는 자원봉사 형태이다.

또한, 국민참여조사단은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추진과정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디엠지(DMZ) 평화의 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국민참여조사단 의견이 반영된 노선(안)은 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국민디자인단’의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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