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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남북 철도, 도라산역에서 문화로 평화를 잇다
이기복 기자  |  baccronews@bacc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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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8  1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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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외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남북 관계가 최근 북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경색국면으로 흐르며 국민들에게 실망과 긴장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온 민족이 염원하는 평화의 길은 꼭 이루어 질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비무장지대 지역을 국내외에 세계적인 평화관광 명소로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엠지(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끊어진 남북 철도를 음악으로 이어주는 음악회가 도라산역에서 열린다. 오는 9월 9일(월) 파주 도라산역에서 세계적인 첼로 연주가 요요마(Yo-Yo Ma)와 김덕수·안숙선·김철웅·옥상달빛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문화로 이음: 디엠지(DMZ)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 자료출처:문화체육관광부

지난 남북정상회담(’18년 4월)과 북미정상회담(’18년 6월), 그리고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19. 6. 30.)까지 많은 역사적인 사건들이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펼쳐져 왔다. 이번에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전 세계에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변해 가는 모습을 알리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무대가 될 도라산역은 08년 12월 1일 북측 통행제한 조치로 열차운행이 중지되기 전까지 북측과의 철도 연결을 담당해온 화해와 교류의 시발점이며, 남북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5km 떨어진 민간인통제선 내에 있는 유일한 철도역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 요요마와 한국 대표 국악인 김덕수·안숙선, 북한 출신 피아노 연주자 김철웅, 남북한 분단 이전 탈춤을 선보일 천하제일탈공작소, 마음의 휴식과 평화를 주는 인디밴드 그룹 ‘옥상달빛'이 함께한다. 

이번 행사의 관객으로는 실향민, 탈북민, 6.25 참전국 등의 재한외국인, 인근 주둔 국군·미군 등을 초청하고, 한국관광공사 관광상품 신청자 중 선착순 60명을 초청한다.

캠프그리브스 등 주변관광지를 방문하고 음악회에 참석하는 관광상품은 8월 27일(화)부터 티켓몬스터 누리집(www.ticketmonster.co.kr)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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