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산림청) 구미 국유림관리소 임도개방

추석 명절을 전후해 전국의 국유 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벌초와 성묘를 위한 임시 개방이다.

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등 산림경영을 목적으로 설치된 산림 내 도로로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고,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인 곳이 많아 차량을 이용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추석을 맞아 임시 개방되는 국유 임도는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의 지역 김천, 상주, 군위, 고령 등 23개노선(약62km)으로 개방은 추석 연휴 전·후인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이다.

또한, 영암국유림관리소도 195km의 국유임도를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며, 관련 임도에 대해 사전에 풀베기, 배수로 정비, 낙석·노면 유실 예방조치로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는 관내(대전·세종·충남)에 시설된 국유임도 190km를 8월 24일 ∼ 9월 22일까지 개방한다. 개방하는 임도구간에는 임도관리원, 산림보호지원단 등 산림감시인력의 순찰을 강화해 산림 내 화기사용, 임산물 불법채취, 쓰레기 무단투기 등 산림훼손 사례가 없도록 단속도 강화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도 진주시 일원 국유임도 14개 노선 22km를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급경사·급커브 구간이 많고, 폭이 3.4m로 좁아 산악지형에 맞는 차량을 이용하고, 낙석위험 등의 특성을 고려해 저속의 안전운행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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