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공연을 한국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전세계에 알리고 관광객도 유치하는 공연관광 축제가 열린다.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전세계에 알리고, 공연을 한국의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대학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일의 공연관광 축제이다.

9월 2일에서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올해에는 역대 최대 70개 공연들이 참여하여, 개막식, 웰컴씨어터 릴레이쇼, 외국인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9월 10일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에서 ‘Great show in Daehakro’를 테마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웰컴대학로 참가작들이 밴드 콘서트, 솔로, 듀엣 등 다양한 쇼의 형식으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그리고, 웰컴대학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인 웰컴씨어터 릴레이쇼에서는 인기 뮤지컬, 무용,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한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9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관객들을 찾는다.

이외에 배우 이규형 팬미팅, 뮤지컬 공연관람 및 관객과의 대화도 하는 외국인 대상 특별공연, 한국 공연관광의 주역인 넌버벌 퍼포먼스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넌버벌 특별공연 등이 축제 기간 중 펼쳐진다.

또한, 외국인관광객들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8개의 작품에 외국어(영‧중‧일) 자막이 지원되며, 참여 공연 정보와 시놉시스가 담긴 프로그램북을 4개 언어(국‧영‧중‧일)로 제작했다. 또한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티켓박스에서는 외국어 가능 인력이 상주하며 대학로 공연 및 관광정보 안내, 티켓 예매 등을 돕는다. 

축제 기간 동안 혜화역 갤러리에서는 공연을 테마로 한 사진전이 개최되며, 대학로 상점들이 참여하는 각종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등 축제에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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