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중국 아오란그룹 인센티브 방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관광객이 2017년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 이후 인센티브 관광객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8월말 현재 전년 대비 약 205%가 증가한 59,883명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이 입국할 정도로 호전되고 있다. 

9월에도 중국의 단체 관광객 3,400명이 우리나라를 찾아 관광을 즐긴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중국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수정제약그룹의 인센티브 방한단체 3,400명을 유치했다.

1995년 설립된 수정제약그룹(修正药业集团股份有限公司)은  중국의 대형 제약회사로 현재 임직원 10만여명, 자산 170억 위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 대상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해 오고 있다. 관광공사가 설명회와 업체 방문 등의 노력 결과 올해 7월 중국 수정제약그룹을 인센티브 단체로 유치했다.

1차 방한하는 1,400명의 기업 임직원들은 9월 4일과 6일에 입국, 일주일간 서울 역사여행, 강원 힐링여행, 인천 중국문화여행 등 3가지 테마로 관광 예정이다. 또한 한류문화여행으로 ‘철원 DMZ P.O.P콘서트’, ‘HERO 그래피티쇼’ 관람, 대형 기업행사로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향후 2차 참가자 2,000명은 10월 이후 방한을 논의 중이다.

관광공사 정익수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수정제약그룹이 공사 지원제도를 통해 처음 방한하는 신규 단체인만큼 향후 재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것이며, 지속적인 유치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10만명 시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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