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6년 만에 개방된 만경대를 올해도 탐방예약제로 만날 수 있다.
남설악 만경대는 오색리 남설악 해발 560m에 위치한 자연 전망대로 만 가지의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다고 하여 만경대(萬景臺)라는 이름이 붙었다. 1970년부터 자연 보존을 위해 탐방객 출입을 제한하다가 46년 만인 2016년 10월부터 임시 개방되었다. 그리고 2017년부터 예약제로 일반 개방되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만경대 5.2km구간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 운영구간은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주전골을 지나 만경대를 탐방하고 약수터탐방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예약은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한 인터넷 예약으로 운영되며 예약제를 몰랐던 탐방객과 인터넷 약자를 고려하여 전체 예약정원의 10%를 현장예약으로 운영한다.
예약정원은 평일 2,000명(인터넷예약:1,800명, 현장접수:200명), 주말 5,000명(인터넷예약: 4,500명, 현장접수:500명)이며, 탐방시작 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11월에는 오후 2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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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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