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청소년이 국립공원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해설하며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국립공원공단이 경주국립공원 불국사에서 ‘청소년 해설사’가 진행하는 역사·문화해설 프로그램을 9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주시 중학교 학생 4명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해설사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우리역사 바로 알기’ 과정에 참여한 30명 중 선정되었다.
청소년 해설사 중 월성중학교 3학년 정유석, 안강여자중학교 1학년 이아현 학생은 지난 8월 ‘2019년 경상북도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청소년 해설사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불국사의 신비한 7개 국보이야기, 잃어버린 우리의 문화재, 청소년이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3가지 이유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제공한다.
경주국립공원 청소년 해설사가 진행하는 해설 과정은 9월 16일부터 11월까지 국립공원예약통합 누리집(reservation.knps.or.kr) 또는 경주국립공원사무소로 신청 가능하면 된다.
관련기사
강봉석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