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비염 등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 가족 대상 무료 교육‧캠프가 확대되어 운영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건강나누리 캠프 과정을 늘리고 지역 공부방 및 아동센터,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의 어린이들이 ‘기관·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한다.

무료로 운영 중인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3개 기관(국립공원공단,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주관으로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지역전문병원 등 29개 의료기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 (자료출처:환경부) 2018년 건강나누리 캠프

9월부터 11월까지 캠프는 총 33회(당일형 20회, 1박2일형 10회, 2박 3일형 3회) 운영할 예정이며(총 1,454명),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 가야산생태탐방원 등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가족에게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참가 신청은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탐방해설부(033-769-9571)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볼 수 있다. 

<유형별 건강나누리 캠프 안내>

유형

주관

내용

A

국립공원공단

- 국립공원 내 사찰과 연계(템플스테이)하면서 전문 병원의 진료·상담과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계룡산 등에서 총 62회 운영

※ 국립공원 10개소(계룡산, 치악산 등), 의료기관 13개소(서울 아토피천식 교육정보 센터, 충남대병원 등), 사찰 4개소(진관사, 갑사 등) 참여

B

환경보건센터

- 국립공원(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 등)에서 숲체험·동식물 관찰을 하면서 환경보건센터로부터 환경성질환 예방법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주·경주 등에서 15회 운영

※ 국립공원 6개소(경주, 계룡산 등), 환경보건센터 8개소(단국대, 고대안암병원 등) 참여

C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아토피 예방 목욕법,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2회 운영

※ 국립공원 5개소(덕유산, 치악산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5개소(진안, 제주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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