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달빛 아래에서 호국의 길을 걸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 행사 '제3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가 열린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문화 행사를 향유하기 위해 2017년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의 달 연휴를 맞아 현충사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현충사 경내에서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미니콘서트'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2018년 행사 현장

‘별빛콘서트’에서는 현충사 충무문 광장에서 풍류 21, 예소, 서울국악예술단이 펼치는 현대국악 공연, 뮤지컬, 아산시무용단의 전통무용 공연이 선보이고, ‘힐링 마당’에서는 충무공 고택에서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시음도 해보는 고택정담 달빛차회가 열린다.

그리고, ‘미니콘서트’에서는 충남전통음악연구소의 국악관현악 공연, 연주자 한율의 가야금 연주, 아카펠라, 성악 등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 자료출처:문화재청

또한, 행사 기간 중 주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북선 탁본체험과 가상현실(VR) 체험인 ‘이순신의 바다’가 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사전예약 없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 기간(10월 3∼5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9시) 내에 입장하여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