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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떠나는 낭만 가을 여행, 이것만은 알고 떠나자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여행 필수사항
김일환 기자  |  baccronews@bacc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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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6  1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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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차분히 보고 싶다면 자전거 여행만큼 좋은 것도 없다.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둘러보거나 아름다운 풍경 앞에 멈춰 서서 여유 있게 바라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자전거로 장시간 여행을 다니려면 주의해야 할 것도 준비할 것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전거. 장거리 자전거 여행에서는 어떤 자전거를 고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자전거는 가볍고 잔 고장이 적어야 한다. 또 타이어 펑크나 예기치 못한 고장을 대비해 휴대장비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 장거리 자전거 여행에서는 어떤 자전거를 고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밤에는 차량 운전자가 자전거 이용자를 보지 못하는 일이 생기므로 라이딩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타야 한다면 밝은 옷을 입고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야 한다. 또한 자전거 주행 시 핸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낭만적인 가을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 위해 챙겨야 할 필수사항을 알아봤다. 

ㅇ 자전거 여행의 핵심, 자전거 선택

자전거는 흔히 산악용과 도로용,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분한다. 

산악용 자전거는 산악 지대이나 비포장 도로, 일반 도로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행에 무난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로 경량화와 내충격성 구조를 갖췄다. 

도로용 자전거는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얇은 바퀴를 채택한 것으로, 장거리를 적은 힘으로 빠르게 주행하기에 적합하다. 빠른 주행이 목적이기 때문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곡선 형태로 구부러진 핸들을 이용한다. 

   
▲ 가파른 고갯길이나 포장이 안된 도로로 주행할 경우 산악용이나 하이브리드가 적합하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산악용 자전거과 도로용 자전거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를 띤다. 산악용의 일자 핸들과 가벼운 프레임에 도로용의 얇은 타이어를 접목한 것. 가벼운 산악 라이딩과 일반 도로에서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가파른 고갯길이나 포장이 안된 도로로 주행할 경우 산악용이나 하이브리드가 적합하다.

자전거를 구입할 때는 자신의 예산에 맞는 범위 내에서 주행 목적과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최소 안전장비나 액세서리 가격까지 예상해야 한다. 

ㅇ 안전 장비와 액세서리

날벌레나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고글을, 사고가 날 때 생사를 가를 수 있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헬멧을 챙겨 써야 한다. 낙차 시 가장 많이 다치게 되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전용장갑도 필요하다. 매일매일 엉덩이 통증과 맞서야 하는 장거리 라이딩을 위해서는 안장 패드 역시 갖춰야 한다.

야간 라이딩을 하는 일이 없더라도 뜻하지 않게 늦어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밝기 조정이나 점멸(깜빡이) 기능이 있는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백미러 등을 준비해야 한다. 야간 주행 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위치를 알려 충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차분히 보고 싶다면 자전거 여행만큼 좋은 것도 없다.

자전거 도로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타이어 펑크가 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혹시 모를 펑크를 대비해 휴대용 펌프와 펑크 패치 세트 등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스마트폰 거치대 역시 많은 라이더들이 이용하는 필수 액세서리다. 거치대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하거나 날씨나 위치 등 주변 정보를 찾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거친 라이딩 환경에서도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견고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주행 시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음악을 듣고 싶다면 자전거 전용 이동식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ㅇ 자전거 여행을 도와주는 복장&준비물

바람을 막아줄 재킷이나 겉옷을 챙겨야 한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 얼마 안 돼 자체 발열로 더위를 느끼게 된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는 바람막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자전거를 오래 타다 보면 저혈당으로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당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가을비를 만날 수도 있으니 우의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의와 함께 비닐팩이나 비닐봉투를 준비해 가면 소지품을 비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가방에 비닐팩을 이용한 소지품을 넣고 가방 커버를 씌우면 비에 젖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외선이 강한 가을 라이딩에 선크림은 필수 준비물이다.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줘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밴드, 압박붕대, 소독약 등 구급약품도 챙기는 것이 좋다. 쓸 일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있는 자체만으로 여행을 든든하게 해준다. 

자전거를 오래 타다 보면 저혈당으로 갑자기 힘이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당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므로 물통과 케이지를 다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챙겨가야 할 것들은 더욱 많아진다. 코펠, 버너, 텐트, 침낭 등 캠핑 장비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 이것저것 챙기기 귀찮은 초보자라면 값싼 숙소를 택하는 것도 좋다. 

ㅇ 올바른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탈 때 근육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발목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중간중간에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자전거 페달을 밟을 때는 다리를 벌리지 않고 11자로 페달을 밟아야 무릎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차도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우측 가장 자리를 이용해야 한다. 도로를 횡단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나 자전거 횡단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이동해야 한다. 방향을 전환할 때에는 먼저 수신호를 해 뒤에 오는 차에게 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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