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국립공원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가 확대된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절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10월 21일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덕유산 제육볶음 정식

현재 다도해, 경주, 속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되었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북한산 도봉 샌드위치 도시락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지역 특산물을 바탕으로 특색 있고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산행 전 도시락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월출산 매력한우 도시락

도시락 제조 업체는 지역 색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여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 ▲남도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무등산 정식 ▲부안 특산물인 오디를 첨가한 변산반도 오디제육볶음 ▲계룡산 공주알밤 소불고기 ▲치악산 금돈을 활용한 돈육장조림 도시락 등이 있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다도해 완벽한 도시락

이용객은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 업체로 직접 주문 후 이용 가능하며, 산행 당일 출발 지점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빈도시락 용기는 탐방지원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 (자료출처:국립공원공단) 내장산 솔티애떡 도시락

도시락 주문은 이용일 하루전 오후 4시까지 주문해야하며, 이용 요금은 1개당 7,000원에서 10,000원 사이이다. 공원별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제조 업체와의 카카오톡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이용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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